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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장애 원인 복구상황 피해 접수

카카오톡 장애 복구상황

카카오톡 장애 상황

카카오톡 장애 복구에 대한 안내입니다.

2022년 10월 15일 오후 3시 30분쯤 SK 주식회사 C&C 데이터센터의 화재로 카카오톡과 포털 사이트 다음 등 서비스에서 잇따라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서비스 장애를 일으킨 카카오톡이 10시간여 만에 일부 기능이 복구됐지만 완전 정상화까지는 아직 시간이 걸리고 있습니다.
16일 카카오측에 따르면 카카오톡은 이날 오전 1시 31분께부터 모바일 버전에서 텍스트 메시지 수·발신 기능이 일부 복구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오전 7시 30분 확인 결과 사진, 동영상 파일 전송 등 일부 서비스는 아직 불가능합니다.

메시지 수신 알림음과 PC 버전 로그인 가능 여부 등은 개인 상황에 따라 차이를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카카오의 포털인 [다음]과 카톡 환경과 연동되는 카카오페이나 카카오 T 역시 오류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여러 오류 현상을 정상화될 수 있도록 조치 중이라고 합니다.

아직 완전하지는 않지만 오랜 시간 기다려준 사용자들에게 중간 상황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데이터센터 화재 이후 약 10시간을 넘긴 후에야 일부 기능이 복구되었고 16시간이 지나도 아직 완전 복구가 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러한 장애는 카카오톡이 서비스된 지 12년 만에 최장기간 서비스 장애로 알려져 있습니다.

서비스 장애가 발생한 카카오톡이 10시간여 만에 일부 기능이 복구됐으나 완전 정상화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데이터센터 화재 원인

카카오 등의 데이터 서버 시설이 입주한 SK 주식회사 C&C 데이터센터의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전날 오후 3시 30분께부터 카카오톡과 포털 사이트 ‘다음’을 비롯한 다수 카카오 서비스에서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불길이 시작된 전기실이 있는 지하 3층에 연기가 많이 나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배터리와 축전지가 쌓여 있는 장소이므로 화재 진압에 상당히 시간이 오래 소요되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다른 화재가 났던 배터리 외의 장소에도 습기가 스며들면서 다른 곳에서도 연기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화재가 난 곳은 지하 3층이다 보니까 화재진압에 시간이 걸렸으며 배터리와 축전지가 쌓여있는 장소여서 진압에 오랜시간이 소요되었다고 합니다. 화재 당시 건물 안에 26명의 근무자가 있었으나 모두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불이 난 건물은 지상 6층에 지하 4층 연면적 6만7000여㎡ 규모로 카카오, 네이버, SK 통신사가 데이터를 관리하는 시설입니다. 이날 불로 서버 서비스 전원이 차단되면서 카카오·다음과 네이버의 일부 서비스가 장애를 일으켰다고 합니다.

소방당국이 화재 직후 80여 명의 인원과 펌프차 등 장비 30여 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선지 2시간 만인 전날 오후 5시 46분 큰 불길을 잡았고 밤 11시45분에 진화 작업을 완료했습니다.
약 10시간을 넘긴 후에야 일부 기능이 복구됐으나, 일부 기능은 여전히 복구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카카오톡이 서비스된 지 12년 만에 최장기간 서비스 장애라고 볼 수 있습니다.
카카오톡이 약 10시간 만에 일부 기능을 복구했으나 서비스 완전 정상화까지는 시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카카오톡 장애 복구 현재 상황

카카오톡은 오전 10시 현재 모바일·PC 버전의 텍스트 메시지 수·발신 기능이 복구됐습니다. 하지만 사진과 파일 전송 등은 여전히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카카오T, 카카오맵과 같은 카카오톡과 연동하는 애플리케이션 역시 택시 호출이나 장소 검색 등 핵심 기능이 작동되지 않고 있습니다.

카카오 관계자는 화재가 발생한 판교 데이터 센터에 전원을 공급한 뒤 이곳을 활용해 서비스 정상화에 대한 대응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판교 데이터 센터 이외에 다른 데이터 센터로의 이원화 작업도 진행하며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응이 순차적으로 적용되면서 서비스가 정상화되고 있지만 완전한 장애 복구 시점을 특정하기는 어렵다고 합니다.

카카오톡 장애 복구 상황에 대해선 트위터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있고 현재 복구된 서비스에 대한 상황판도 만들었으니 사용자가 수시로 들어가 복구 상황을 확인하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카카오 장애로 인한 보상

카카오T 등 유료서비스에 가입한 사용자들 보상에 대해서는 현재 언급할 시점은 아니나 복구가 완료되면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합니다.

SK C&C 대표는 사과문을 통해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해 많은 국민들께서 겪으신 불편에 대해 고개 숙여 진심어린 사과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가능한 모든 안전조치 아래 피해 복구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한시라도 빨리 데이터센터 정상화를 통해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합니다.

이번 화재로 인해 SK C&C 측이 카카오, 네이버 등 주요 서비스 업체에 금전적 피해 보상을 해야 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SK 주식회사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발생한 카카오와 네이버 서비스 장애로 사용자들이 불편을 겪으면서 이용자 피해 보상 절차와 범위는 어떻게 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KT 등 통신사가 관련 시설 화재로 전국적인 통신 장애를 일으킨 후 소상공인 등에게 보상한 사례는 있지만 플랫폼 사가 이처럼 대규모 장시간 장애를 일으킨 것은 초유의 사태입니다. 기존 선례가 별로 없는데다 서비스별 약관도 달라 무 자르듯 명확한 피해 보상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플랫폼 업계에서는 서비스의 유료 여부와 서비스별 약관 내용이 보상과 보상 규모를 가를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일반 통신 서비스의 경우 아예 통화가 안 되는 것이기 때문에 일괄 보상을 하면 되는데 IT 서비스는 사고가 난 시기에 서비스를 이용했는지, 유료 서비스인지 무료 서비스인지 파악해야 합니다.

대표적인 예로 다수 국민이 이용하는 카카오톡의 경우에는 무료 서비스이기 때문에 보상 근거가 없다는 것입니다.

반면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브랜드 광고를 하는 업체의 경우에는 광고료를 내는 유료 서비스 이용자이기 때문에 보상이 필요할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카카오는 카카오톡 이모티콘 플러스나 다음 프리미엄 메일 서비스 등 유료 서비스는 장애 발생 시 이용자에게 보상한다고 설명합니다.

업계에서는 유료 서비스 이용자들에 대한 피해 보상이 이뤄지더라도 현금 보상보다는 이용료 감면이나 아이템 제공 등 간접적인 방식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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